카이 베그너(53) 독일 베를린 시장이 오는 9월 시의회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 소속인 그가 베를린 시내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말한 뒤 당국이 소녀상을 강제로 철거한 바 있다.
일간 타게스슈피겔에 따르면 베그너 시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CDU가 새롭게 출발해 좌파 연대의 집권을 저지하길 바란다"며 오는 9월 20일 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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