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이 오른 바다에서 태어난 정체불명의 '잡종 복어'가 살과 껍질에까지 독을 품고 있다면? 복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등골이 서늘해질 이야기가 최근 인터넷 기사를 타고 퍼지면서 ‘이제 복어를 뭘 믿고 먹느냐’는 불안이 번졌다.
김지민은 "우리는 보통 복어 독이 내장이나 알집에 몰려 있다고 알고 있다.그런데 이 기사는 잡종 복어의 경우 살이나 껍질에도 독이 퍼질 수 있어, 믿고 먹기 힘들어졌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일본은 지금도 참복과 자주복을 다른 종으로 취급할까.김지민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추측이라며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첫째는 돈 문제다.그는 "일본은 세계에서 복어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이고, 자주복은 크게 길러 상품성을 높인 대표적 양식 브랜드"라며 "그런데 참복과 자주복이 같은 종이라고 인정해 버리면 비싸게 팔리던 자주복의 가치가 떨어지고 가격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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