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 살해' 20대 손녀 첫 재판…"폭력 멈추려던 우발적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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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 살해' 20대 손녀 첫 재판…"폭력 멈추려던 우발적 범행"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80대 조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손녀가 첫 재판에서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 고의는 부인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최경서)는 10일 오전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학생 A(23) 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범행 당일에도 A 씨가 방문을 세게 닫자 조부가 “조용히 다니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화를 냈고, 말다툼 과정에서 서로 폭행을 주고받은 뒤 조부가 계속 욕설을 하며 소리를 지르자 A 씨가 흉기를 들고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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