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북부 수도 타이베이시를 비롯해 신베이시, 지룽시, 동부 이란현과 화롄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본사가 있는 신주 등 지역은 휴무·휴교령 등 태풍 관련 예방 조치를 발동했다.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의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55m로, 태풍 중심 반경 380㎞ 이내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호우, 돌풍, 높은 파도 등을 경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북부 타오위안 국제공항 측은 전날 대만 항공사인 대만 중화항공, 에바항공이 10일 오후 6시부터 12일 오전 4시까지 모든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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