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스포츠공정위원회가 '5·18 조롱 응원' 파문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에 내린 '6개월 출전정지' 중징계의 핵심 근거가 '사회적 파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회는 배재고 야구부의 응원 행위를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명백한 '경기방해'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같은 중징계를 의결했다.
위원회는 회의록을 통해 "사안의 사회적 파장과 증거 자료를 고려할 때 팀(단체)에 대한 처분은 즉시 가능하다"면서도, 지도자와 선수 개인에 대해서는 "진술권 부여 및 추가 사실관계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징계를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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