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최대훈, 윤경호 주연의 SBS 드라마 ‘김부장’은 평범해 보이는 가장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전직 특수요원 시절의 압도적인 전투 본능을 꺼내 드는 ‘먼치킨 서사’의 정수를 보여준다.
통쾌한 엔딩으로 화제를 모은 MBC ‘오십프로’ 역시 인생 후반에 마주한 위기를 연륜과 뚝심으로 돌파해 나가는 남성들의 이야기로, 중년의 성장과 끈끈한 연대를 그려내 큰 공감을 샀다.
공권력의 사각지대를 중장년 특유의 노련함과 ‘맷집’으로 돌파하는 통렬한 서사는 안방극장에 묵직한 한 방을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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