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이틀간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청권 곳곳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충남 논산에서는 수령이 570년에 달하는 팽나무가 뿌리째 뽑혔다.
마을 가운데 있었던 이 팽나무는 근대에 들어 논산시 도시 개발하기 전부터 수백 년간 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당산목(堂山木)으로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가 마을 주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며 "어릴 때부터 이 나무를 벗 삼아 놀기도 하고, 한여름에도 나무 밑이 천연 에어컨같이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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