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기로에 놓인 홈플러스가 폐점 점포 2곳에 대해 1천700억원 규모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 그룹은 이를 자신들의 채권 회수에 써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곳 중) 매각 계약을 체결한 게 2곳인데 1천700억원 정도"라며 "(홈플러스는) 그중 일부를 긴급운용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을 메리츠에 요구했다.(하지만) 메리츠가 좀 납득할 수 없는 얘기로 (매각 대금을) 다 가져가겠다고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천700억원을 긴급운용자금으로 쓸 수 있는 상태인데도 (메리츠 측은) 회생(절차를 진행) 하는 것을 조건으로 매각에 동의해줬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매각되면 전부 메리츠가 회수해가는 조건으로 (매장 매각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런 점에 대해 앞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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