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와 '명량',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악마를 보았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인물을 완성해온 최민식이 넷플릭스 드라마 '맨 끝줄 소년'으로 돌아온다.
진지하고 어둡지만 인간 내면의 본래 욕망, 허문오와 이강의 민낯, 욕망에 중독되고 굴절된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했는데 그 의도가 어느 정도 전달된 것 같아요." 허문오를 움직이는 감정은 문학에 대한 욕망과 친구 김수훈을 향한 열등감이 뒤섞여 있다.최민식은 허문오를 작가이자 지식인으로 보면서도 창작자로서의 본질보다 외형적 성공에 집착한 것이 비극의 단초가 됐다고 해석했다.
외형적인 출세 욕구와 작가로서의 근본적인 욕망이 혼재돼 있다고 봐야겠죠." 창작자로서 한계에 부딪힌 경험도 자연스럽게 떠올렸다.최민식은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보다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할 때의 괴로움이 더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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