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부모는 고심 끝에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심씨는 "목숨처럼 사랑하는 딸의 일이 되니 선뜻 결정하기는 어려웠지만, 이렇게라도 유나를 세상에 남기고 싶었다"며 "유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더 오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씨는 "내 사랑둥이야.영원히 우리에게 첫째 딸이고 사랑스러운 딸 유나로 잊지 않고 살아갈게"라며 "나중에 다시 만나면 엄마가 달려가 꼭 안아주고, 못다 한 사랑을 다 줄게.사랑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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