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비위 사건의 직접 수사권을 가진 검찰이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의 아버지와 수사팀 간 유착 의혹을 들여다보는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5월 14일 장윤기를 송치받은 뒤 검찰 보완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경감)와 수사팀 간 유착 정황을 의심하고 내사(입건 전 조사)를 거쳐 이달 3일 관련 경찰관들을 입건했다.
입건된 경찰관들은 지난 5월 5일 장윤기를 긴급체포한 뒤 검찰 송치까지 수사 과정에서 케이블타이·리얼돌·차량(SUV) 등 주요 증거물을 보존 또는 확보하지 않고, 장윤기 아버지에게 압수수색·구속영장 내용 등 수사 상황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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