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3년 전 호남 가뭄 물 계획, 반도체 용수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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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3년 전 호남 가뭄 물 계획, 반도체 용수로 둔갑"

서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의 핵심 변수로 용수 확보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일일 65만 톤 용수 세부 공급 방안이 지난 2022~2023년 당시 호남권의 극심한 가뭄 당시 정부가 세운 ‘가뭄대책의 일환’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암댐은 지난 2022년 8월, 준공 이후 최초로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해 251일간 지속됐고, 2023년 4월에는 역대 최저 저수율 20.3%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수영 의원은 “불과 3년 전엔 ’비상 가뭄대책‘이었던 똑같은 물이 이번 ’호남 반도체 용수공급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면서 “정부는 가뭄 시 광주ㆍ전남 주민들의 식수ㆍ생활용수 비상재원을 끌어다 반도체 용수로 쓰겠다는 끼워맞추기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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