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장벽’에 막힌 한화오션⋯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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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장벽’에 막힌 한화오션⋯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독보적인 건조 능력을 앞세운 한화오션이 막판까지 초박빙의 수주전을 펼쳤으나, 캐나다 정부는 최종적으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의 결속력을 선택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발표 현장에서 “이번 조달은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사업이 될 것”이라며 “매우 유능한 두 공급업체(한국과 독일) 사이에서 내린 대단히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통령 특사로 캐나다 현지를 직접 누볐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나토라는 안보 동맹의 두터운 벽을 단번에 넘어서기는 역시 쉽지 않았다.70년이 넘는 세월 다져온 군수 상호 운용성의 역사적 무게를 실감한다”면서도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배웠던 우리가 이제 원조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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