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는 현대판 골목문화"…컵빙수 열풍 만든 메가커피의 마케팅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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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는 현대판 골목문화"…컵빙수 열풍 만든 메가커피의 마케팅 철학

이호민 CMO는 “제품을 기획하고 마케팅할 때 브랜드를 콘텐츠 안에 억지로 박아 넣으려고 하지 않는다”며 “콘텐츠 자체가 재미있으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퍼 나르면서 바이럴(SNS 입소문)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제품 개발이 끝날 즈음에 마케팅을 시작하지만 메가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연구개발(R&D)과 디자인, 구매, 품질관리, 마케팅 조직이 하나의 통합 태스크포스(TF)처럼 움직인다.

그는 “보통은 제품을 만든 뒤 ‘잘 포장해서 팔아달라’고 마케팅에 넘기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함께 만든다”며 “왜 이 조합인지, 왜 이 가격인지, 소비자가 왜 좋아할지를 함께 고민하기 때문에 제품이 나올 때 이미 명확한 서사와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는 스토리도 함께 녹아든다.구성원 모두가 직접 만든 제품이기에 애정을 갖고 실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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