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직후 국제 유가 급등 국면에서 석유제품 가격을 담합해 시장 경쟁을 제한한 혐의로 국내 정유 4개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 가격 담당 책임자들이 가격 인상 시기와 폭을 사전에 협의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가격을 결정하면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이 이를 추종하는 구조가 형성돼 있었으며, 검찰은 이 같은 가격 결정 방식이 시장 전반의 가격 급등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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