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배재고 앞 근조화환에 “꽃으로 하는 고약한 짓”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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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배재고 앞 근조화환에 “꽃으로 하는 고약한 짓” 일침

가수 하림이 5·18 민주화운동 조롱성 응원 구호 논란이 불거진 배재고등학교 앞 ‘근조화환’ 행렬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몇 년 전 법원 앞을 지날 때 한쪽에는 근조가, 다른 한쪽에는 응원 화환이 즐비했던 기억이 있다.

하림은 “정치적 이슈에 편승하려 보내는 응원의 화환도 마찬가지다.꽃은 누군가를 때리는 데 쓰는 게 아니다”라며 “누가 무슨 잘못을 했든 간에, 그 혐오의 잔재 사이를 뚫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어떤 기분을 느끼겠는가.다 무섭고 다 싫고 다 밉지 않을까.세상은 원래 이렇게 서로를 미워하는 곳이라고 아이들이 무의식중에 학습하게 될까 두렵다.극단주의는 이렇듯 일상 속에 스며든 혐오의 감정이 만들어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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