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는 미국 연방의회 보고서를 두고 "일방적으로 쿠팡의 입장을 반영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뜻과 요구를 외면할 경우 그 기업이 어떻게 생존하겠나"라며 "기업이 잘못한 문제를 법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소하려고 하지 않고 미국 의회나 정부에 힘입어 외교적 사안으로 만드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홍 수석은 "MBK의 부도덕한 M&A(인수·합병) 방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 사모펀드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런 위험성에 노출됐고 그 피해가 이번에 확인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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