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후 국내 정유업계가 조직적으로 가격 담합을 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검찰 추산 국내 정유 4사의 직·간접 담합에 따른 경쟁제한 효과는 무려 26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카르텔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전분당(물엿·과당) 담합(10조 1520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밀가루 담합(5조 9913억원), 호남고속철도 입찰 담합(약 3조 5900억원), 설탕 담합(3조 2715억원) 등에 비해서도 최대 9배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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