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도시' 외치는 과천시, '데이터센터'부터 지지부진…대토보상 원주민들 "행정이 피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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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도시' 외치는 과천시, '데이터센터'부터 지지부진…대토보상 원주민들 "행정이 피해 키워"

과천시가 인공지능(AI)·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기반 도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데이터센터 건립 인허가는 장기간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공공사업에 협조한 대토보상 원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과천주암지구 한 대토보상 원주민에 따르면, 원주민들은 최근 과천시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구단위계획에서 허용된 시설임에도 인허가가 민원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한 행정 판단을 요구했다.

과천주암지구의 한 대토보상 원주민은 "공공사업을 위해 삶의 터전을 내준 사람들은 원주민인데 정작 피해도 우리가 떠안고 있다"며 "환경과 주민 안전을 해치는 시설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법이 허용한 범위 안에서 개발을 추진하는 만큼 과천시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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