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잠든 백제 왕도의 정문이 깨어났다… “국내 최대 규모 사비도성 동문지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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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잠든 백제 왕도의 정문이 깨어났다… “국내 최대 규모 사비도성 동문지 첫 확인”

충남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이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추진한 「부여 나성(월함지) 정비사업부지」 시굴조사에서 백제 사비도성의 동문지(東門址)가 처음으로 확인되며 백제 왕도의 실체를 밝힐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발견은 단순한 성문 유적의 확인을 넘어, 사비 천도 이후 백제 왕도가 어떻게 계획되고 방어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성곽 문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확인되면서 백제의 뛰어난 도시계획과 토목·건축 기술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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