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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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에서는 제2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시작하는 애도의 날이지만, 미국으로서는 건국(영국으로부터의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날이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탓에 연설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의문이 제기됐지만, 이번 행사를 '트럼프 집회'(Trump Rally)로 이름붙인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긴 연설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이 영국 왕의 지배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지 250주년을 맞이한 상황에서, '선'을 자주 넘는 권력 행사로 인해 '노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의 대상이 되어온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대표해 연설하는 상황은 아이러니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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