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80대 입소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90대 치매 환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A씨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피해자와 다툰 사실이나 사망 경위 역시 알지 못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요양원의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던 피해자와 사소한 시비 끝에 피해자의 얼굴 부위를 수회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범행의 경위와 방법, 피해 결과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고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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