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여성 소방관을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이 공무원 내부 게시판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산소방서에서 근무 중 숨진 고(故) A 소방교(당시 28·여)의 유족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무원 게시판에서 비하 댓글을 올린 작성자를 처벌해달라며 제출한 고소장을 최근 접수해 수사 중이다.
유족 측은 고소장을 통해 “내부 게시판에 A 소방교의 죽음을 두고 회식 몇 번 한 걸 가지고 그러느냐’라는 취지의 명예훼손성 댓글이 게재됐다”면서 “해당 작성자를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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