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디지털 입국시스템 혼란…항공업계 "성수기 유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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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입국시스템 혼란…항공업계 "성수기 유예" 요청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디지털 출입국시스템(EES)이 전면 시행에 들어갔으나 유럽 공항 곳곳에서 혼란을 일으켜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항공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어라인스포유럽(A4E)과 국제공항협의회(ACI) 유럽지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1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여름 성수기에는 혼잡한 공항에서 EES 운영을 중단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항·항공사 단체들의 공개서한에 따르면 이 제도의 전면 시행 이후로 각 국경 심사대에서 대기 시간이 급증했고 심한 경우 승객이 최대 5시간까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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