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4개국 순방을 시작한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첫 일정으로 2일 덴마크를 방문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과 만나 이러한 입장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양국은 다자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모든 일방주의와 패권적 행위에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또 국제사회가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 시대로 퇴보하는 것을 막고, 세계 평화와 안정 유지 및 글로벌 번영과 발전 촉진에 중·덴마크 양국이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접수 야욕을 함께 막아내겠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는 점을 시사했다.
EU 국가 중 유일하게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경우 응답자의 29%는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유럽이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답했고 28%는 중국과 관계가 다소 약화되더라도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하는 등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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