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명수 전 국군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병력 철수를 건의하는 참모들에게 '권한이 없다'며 소극적으로 대응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검팀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34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이 무렵 합참 참모들이 김명수 전 의장에게 '계엄 선포 절차가 이상하다', '국회에 병력이 들어가는 건 위험하니 빼야 한다'며 건의했으며, 이를 옆에서 들은 김용현 전 장관이 매섭게 노려봤다는 진술도 특검팀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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