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태릉 육군사관학교 이전 추진 계획을 두고 대한불교 34인 호국승병장 승려 일동이 “국가 정체성과 안보 상징을 훼손하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불교 34인 호국승병장 승려 일동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태릉 육군사관학교 전라남도 장성 이전 계획을 행정 조정이나 개발 논리가 아닌 “건국과 호국의 역사 기반을 해체하려는 시도”로 규정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불교계의 역할을 언급하며 이들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호국불교 전통에 따라 대응해 왔다”고 밝히고, 외부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것이 종교적·시대적 책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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