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인 아버지가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 장윤기의 성범죄 관련 핵심 증거를 폐기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아버지가 지난해까지 장윤기 사건을 수사한 경찰서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 경감은 장윤기의 범행 사흘 만이자 구속 이튿날 아들의 자취방을 정리하며 리얼돌 등을 훼손해 폐기했지만 경찰은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수사를 진행했다.
앞서 광주경찰청은 장 경감이 사건 발생 사흘 뒤 장윤기의 자취방에서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훼손해 폐기하고 이후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뒤에는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불태워 없앤 사실이 드러나자 장 겸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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