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에 이어 고려아연까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MBK파트너스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고려아연 노동조합과 진보당이 국가 기간산업 보호와 투기자본 규제를 위한 국회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일 고려아연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국회에서 진보당 정혜경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혜경 의원도 MBK를 겨냥해 "홈플러스 사례에서 보듯 기업사냥 이후 무책임한 먹튀 경영으로 노동자와 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투기자본의 폐해는 매우 심각하다"며 "국회에 발의한 투기자본 규제법을 통해 제도 개선에 나서고, 고려아연 노동조합과 함께 MBK의 적대적 인수 시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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