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금법 개정에 폐광지 반발…"강원랜드 모든 고객 범죄자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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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 개정에 폐광지 반발…"강원랜드 모든 고객 범죄자 취급"

폐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움직임을 두고 "강원랜드 모든 고객을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개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등은 2일 성명을 내고 "지난 2월부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에서 카지노 사업자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꾸준히 연구했고, 급기야 6월 내 입법예고와 연내 실시를 목표로 특정금융정보법을 개정하겠다고 나섰다"며 "입법 추진 과정에서 우리를 분노케 하는 것은 '모든'이라는 단어"라고 밝혔다.

공추위는 "지금도 강원랜드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고액 환전에 대해 신분 조회 등 관리를 하고 있는데 강력한 규제가 가해진다면 어떤 고객이 개인정보를 탈탈 털리면서까지 방문하겠느냐"며 "법이 개정되면 강원랜드 매출 25%가 감소하고, 폐광기금도 1천800억원대에서 1천300억원대로 줄어들게 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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