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를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복(26)의 재판에서 피해자의 딸이자 그의 아내가 증인으로 출석해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과 감시, 경제적 통제 등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이어 그는 “집 안에 설치된 홈캠으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했고, 지난 3월에는 엄마를 오랜 시간 폭행해 혼자 걷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했다”며 “엄마를 화장실로 끌고 가 폭행했고 이후 엄마의 의식이 흐려졌다”고 증언했다.
이외에도 조재복은 아내와 장모를 상대로 폭행과 감시, 경제적 통제를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특수중감금치상 등)도 함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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