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일본 왕실 구성과 왕위 계승 등에 관한 '황실전범' 개정안에서 '남계 남성'의 즉위만 사실상 인정한 가운데 이 원칙이 역사적 근거를 갖지 못한다는 반박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저명 고대사학자인 니토 아쓰시 국립역사민속박물관 명예교수는 1일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 일왕 자리를 '만세일계'로 남계 남성이 계승해왔다는 주장은 역사적 근거가 빈약하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지난달 30일 왕가에서 이탈한 옛 왕족을 양자로 맞아 입양된 남성 왕족의 아들에게 왕위 계승 자격을 준다는 황실 전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자 현 나루히토 일왕의 딸 아이코 공주가 왕위를 이을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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