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모델만 계속 키운다고 로봇이 똑똑해지는 것은 아닙니다.사람의 뇌가 판단과 운동 제어, 반사신경을 각각 다른 층에서 처리하듯 로봇도 물리 세계를 이해하는 계층형 AI 구조가 필요합니다.” 최근 전 세계 로봇업계의 화두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Robotics Foundation Model)과 월드모델(World Model)이다.
박 교수는 로봇 산업에서 “하드웨어는 이미 완성됐고 이제 AI만 남았다”는 인식도 경계했다.
이어 “로봇은 3~5년 안에 성과를 내는 산업이 아니라 20~30년을 바라보고 투자해야 하는 분야”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설계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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