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생쥐의 골격 움직임을 자연어의 단어에 해당하는 '토큰'(token)으로 변환해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행동 의미를 이해하는 AI 모델 '비헤이버트'를 구현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AI가 행동을 단순히 분류하는 것을 넘어 행동의 의미까지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AI 내부에서는 움직임과 주의, 사회성 같은 행동 특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었으며, 이는 동물 행동에도 언어와 유사한 의미 구조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수는 "비헤이버트는 단순히 행동을 분류하는 것을 넘어 행동의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이라며 "향후 신약 개발과 정신질환 연구, 행동유전학 등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을 이끄는 핵심 연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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