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에치드의 누적 조달액 8억달러 중 지난해 12월 마무리된 5억달러(약 7천700억원) 규모 라운드에서는 기업가치 50억달러(약 7조7천100억원)를 인정받았으며, 팔란티어 공동창업자인 억만장자 피터 틸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치드라는 사명도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깎아 새기는 '식각(etching)' 공정에서 따온 것으로, 특정 AI 모델 구조에 맞춰 회로 자체를 최적화하는 이 회사의 반도체 설계 방식을 함축한다.
업계에서는 그록의 엔비디아 편입, 에치드·세레브라스 등의 잇단 대규모 투자 유치가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독점 구도에 균열 조짐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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