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이 우세한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에 잇달아 제동을 걸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보수 성향 대법관들까지 일부 반대 의견에 합류하면서, 보수 우위 대법원도 행정부의 권한 확대에는 분명한 한계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현지시간) 부모의 신분과 관계없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 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제한하려 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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