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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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중수청이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넘겨받아 부패·경제·마약·방위사업 등 전문 수사가 필요한 중대범죄를 담당하게 되는 만큼, 검찰과 경찰 안팎의 베테랑 수사 인력이 대거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경찰 역시 수사 인력 보강과 근무 여건이 일부 개선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수사부서 기피 현상이 남아 있는 데다 중수청 출범 이후 우수 수사관 유출까지 이어질 경우 민생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지역 법조계 한 관계자는 "중수청 출범은 수사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밖에 없지만, 인력이 한쪽으로 쏠리면 기존 수사기관의 민생 사건 처리 역량은 약해질 수 있다"며 "특히 지역은 수사관 풀이 넓지 않아 베테랑 한두 명의 이동도 체감이 큰 만큼, 중수청 인력 확보와 동시에 지역 민생수사 공백을 막을 장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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