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기자┃실격과 슬럼프, 할머니와의 이별까지 겪은 박현경은 결국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고 상금 대회 정상에 섰다.
1타 차 승부를 끝까지 지켜낸 그는 우승 상금 약 6억9000만원과 1년 시드를 손에 넣으며 시즌 첫 승을 가장 값진 무대에서 신고했다.
박현경은 "얼마 전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했다"며 "한국에서 8승을 거두고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해 조급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일본에서 9번째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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