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때 남북회담본부장을 지낸 정승훈 남북회담 문서 공개 예비심사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이 장면에 대해 "김일성 사진을 찢고 북한 대표가 당황하는 상황"이라며 "최 위원장이 사진을 제대로 보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시 남북회담에는 정보당국이 총리실 소속 '모자'를 쓰고 참여했으며, 이들의 이름은 남북회담 문서 공개에도 가림(비공개) 처리돼 있다.
남북회담 문서 공개 심의위원인 박용한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측은 자신들과 관련한 핵문제는 남측이 아닌 IAEA와 협의하려 했고, 남측과는 주한미군의 기존 핵시설 사찰만 강하게 요구했다"며, 남북 간 불일치가 커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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