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모른 척할 수도 없고, 현실을 피하고 싶지도 않다"며 "가장 먼저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어 "매일, 매 순간 여러 감정이 교차하며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팬분들께 이 말씀만큼은 꼭 전하고 싶었다"며 "저에게도 누구보다 소중한 대회였고, 제가 늘 말해왔던 ‘어린아이의 꿈의 무대’가 무너져 내린 것 같아 이루 말할 수 없이 착잡하고 마음이 아프다.
아울러 "지금 이렇게 말로 다 표현하기보다 국민 여러분과 축구 팬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저는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팬분들과 했던 약속은 절대 잊지 않았다.팬분들이 저를 찾으실 때까지, 저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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