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을 위한 서남권 지역 대규모 투자를 골자로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자연과 지역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개발 독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단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라 장거리 송전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송전탑 건설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여기에 더해 또 새로운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를 무턱대고 조성하는 것이 균형 잡힌 국가 계획인가"라고 반문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사회적 갈등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을 우선 재검토하고, 막대한 비용과 인프라가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 총체적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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