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격 사퇴를 선언했지만, 분노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무2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멍에를 썼던 홍 감독은 이번 사퇴로 한국 축구사에서 월드컵 무대를 두 번 밟고 두 번 다 실패한 유일한 감독으로 남게 됐다.
월드컵 탈락 직후 비판 여론을 의식한듯 홍 감독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축구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는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하지만 감독을 맡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다른 이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나에게 맡겨진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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