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는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사회에서, 주민의 의견은 정말 주민 자신의 것이었을까.
일차적으로는 여성 농민들의 건강 현황과 돌봄 부담 현황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였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주민 자신의 언어로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를 듣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르면, 왕복 세 시간의 통원을 '아직 혼자 갈 만하다'고 말하는 노인은 더 나은 의료에 접근할 역량을 박탈당한 채 그 박탈에 익숙해져 온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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