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 칼럼] 이야기 소묘⑧ 강물 바닷물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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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 칼럼] 이야기 소묘⑧ 강물 바닷물Ⅰ

[문화매거진=이응 작가] 언어의 경계 부산 을숙도대교를 지나다 보면 대교 아래를 기준으로 왼쪽은 강물, 오른쪽은 바닷물이라는 기묘한 경계 지점을 만나게 된다.

바다라는 단어를 다시 열어보면 그 안에는 물, 소금, 파도, 해안, 깊이 같은 말들이 놓여 있고, 그 말들을 또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다시 흐름과 물질, 땅과 물의 경계 앞에 서게 된다.

단어들은 서로를 설명하면서도 어느 하나의 의미로 완전히 닫히지 않으며 기수가 강물도 바닷물도 아닌 채로 그 사이를 흐르듯, 의미도 고정되지 않고 단어들 사이를 흐른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문화매거진”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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