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두 차례나 월드컵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57) 감독이 12년 전의 악몽을 되풀이하며 또다시 초라하게 퇴장했다.
홍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사퇴를 발표했다.
한국 축구가 본선 무대를 밟은 12번의 대회 중 절반이 넘는 7번을 함께 한 홍 감독에게는 더욱 뼈아픈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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