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가상공간에서 흘러다니는 이미지들을 매일 수집하고, 그것을 자신의 감각으로 다시 그려내며 실재와 허구 사이의 간격을 다룬다.
노상호의 작업은 종이 위의 드로잉에만 머물지 않고, 이미지가 설치되고 소비되는 방식 전체를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서도호가 집과 장소, 이동의 기억을 다룬다면, 노상호는 이미지가 이동하고 변형되는 오늘의 환경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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