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소지섭은 이 장면에서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낮은 눈빛, 흔들림 없는 날카로운 움직임,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액션을 쉴 새 없이 구사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참담함을 담아 “그럼 나는 무법 중년 해야겠다”는 말을 내뱉으며 극한에 몰린 아버지의 폭주를 예고한다.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무법 중년’의 본능을 장착한 김부장의 행보는 어디로 향하게 될지, 사라진 딸 민지와 관련된 어떤 진실에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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