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용수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자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호남의 수자원에 대해 "수십 년간 분할지배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호남을 농업도시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농업용수 공급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도로 수자원을 방치해 왔을 뿐"이라며 "세계 1, 2위를 다투는 반도체 첨단기업 삼성과 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에 필수요소인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검토도 없이 초대규모 공장설립 계획을 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발언도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무리하게 반도체 공장의 호남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국민의힘 등 야권의 비판을 반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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