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치가 기업 팔 비튼 것"…'호남 반도체 투자설'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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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치가 기업 팔 비튼 것"…'호남 반도체 투자설' 공세

정부가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의 국민보고회에서 기업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른바 '삼전닉스의 호남 반도체 투자설'을 연결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전 세계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부으며 반도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그런데 지금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경제적 고려 없이 오직 전당대회 같은 눈앞의 정치적 계산에만 매몰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무리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의원은 발제에서 "반도체 산업은 부지 선정과 검토에 보통 5∼7년이 걸리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에너지원이 풍부한 남쪽 지역으로 기업이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한 이후 호남 투자 이야기가 청와대를 중심으로 공식화됐다"며 "정치가 일류 기업의 팔을 비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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