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를 강타해 18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강진은 불과 39초 간격으로 발생한 ‘쌍둥이 강진(doublet)’이었다.
일반적인 ‘본진-여진’과 달리 규모가 비슷한 두 강진이 거의 동시에 발생해 피해가 컸다.
호주 멜버른대의 지진학자 마크 퀴글리 교수는 WSJ에 “첫 번째 지진으로 지각이 이동하면서 두 번째 단층에 가해지는 응력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첫 번째 지진에서 발생한 지진파가 이미 파열 직전 상태였던 인근 단층을 흔들어 두 번째 지진을 유발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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